청도군의 한 공무원이
수년간 여권 발급 수수료 9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도경찰서는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여권 발급 업무를 맡아,
민원인이 낸 수수료 가운데 9백만원을 빼낸
혐의로 청도군 7급 공무원 A씨를
곧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경상북도 감사에서
A씨가 혼자 여권 발급 업무를 하면서
수수료를 빼돌린 뒤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적발되자
청도군은 최근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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