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 서있던 전동차에
스프레이로 남긴 낙서 '그래피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어제 새벽 2시부터 약 40분 동안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두 명이
전동차에 낙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동차 두 량에는 분홍색과 녹색, 검은색으로
블라인드(BLiND)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상에서 지하철 환풍구를 열고
사월역에 들어와 낙서한 것으로 보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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