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2004년 3월
대구시 수성구 한 주택가에서
당시 33살 이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며
자수한 42살 오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오씨는 당시 지인이 이씨에게 빌려준 돈을 대신 받으러 갔다가 말다툼 끝에 이씨를 살해한 뒤
천안과 전주 등지에서 숨어 지내다가
"11년간 사람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어제 전주 완산경찰서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오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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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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