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학력을 속이고 오케스트라를 만든 뒤
자치단체 보조금과 개인돈 등 1억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미의 한 오케스트라 단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구미경찰서는 2009년 구미에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후원회비를 가로채는 한편
구미시 보조금 560만원을 타낸 뒤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속이는 식으로
돈을 챙긴 54살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는 또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케스트라 후원회원인 47살 B모여인에게
모 정당의 구미시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도록 해주겠다며 1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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