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문제로 아버지와 다툰
30대 강력범죄 전과자가
차고있던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달아났다가
17시간여 만에 자수했습니다.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 등에 따르면
35살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대구의 자기 집에서 아버지와 돈 문제로 다툰뒤
쇠톱으로 차고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집을 나와 대구 도심을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과 대구보호관찰소 신속대응팀이
검거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A씨는 다음날 오전 자수했습니다.
특수강도강간죄로 징역 6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한 A씨는 2016년
9월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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