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제작해 배포한 혐의로
42살 박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 2월 1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국정원의 대선 개입 등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뿌렸는데, 경찰은 박씨의 조사를 마친 뒤
유인물을 같이 뿌린 두 명과 함께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씨는 어제 대검찰청 앞에서
수사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퍼포먼스를 하다가 연행돼
수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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