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4조 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은닉자금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을 묵인해 달라며 검찰 공무원에게
억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마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마씨는 지난 2008년 동업자 장모 씨와 함께
김천시에서 추진하던 사업 과정에서
검찰 수사 등을 무마해 달라며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 모 전 서기관에게
2억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조희팔 측근 11명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서 12년까지 선고된
것과 관련해 더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법원에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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