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흡연줄었지만 절주, 걷기도 줄어...생활개선 필요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4-07 17:10:18 조회수 0

◀ANC▶

대구시민의 흡연율이 줄고 있지만
걷기 등의 운동도 줄면서
비만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3명 가운데 2명은 건강을 위해
생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민의 표본을 정해 건강수준을 평가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c.g1]대구시민의 흡연율은 꾸준히 줄어
2013년 24.4퍼센트에서 지난해 23.5퍼센트로
줄었고, 최근 6년간 2퍼센트 포인트 가량
감소했습니다.

c.g2]
한 자리에서 남자는 7잔 여자는 5잔 이상의
많은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 비율은
2013년보다 1%포인트 늘어 지난해 15.9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c.g3]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인구비율은 계속 줄어 대구는 2008년
49.9%에서 41.7%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만율은 증가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
지난해 23.2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금연과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성인은
세 명 중 한 명으로, 셋 중 두 명은
건강을 위해 생활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지난 7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고혈압과 관절염 진단율은 다소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