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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자갈마당' 폐쇄수순 들어가

김철우 기자 입력 2015-04-05 09:24:51 조회수 0

최근 정부가 집창촌 폐쇄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구시, 중구,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들이
속칭 '자갈마당'의 폐쇄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대구 중구 등은
의경을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자갈마당 주변에 등을 달고 가로수 가지를 잘라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불법 건축물이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갈마당 성매매업소 업주들은
당분간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이들 기관들은
부당 이익 환수 등으로 업주를 압박하고
성매매 여성 자활지원 대책과
자갈마당 개발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4년 자갈마당에는 성매매업소 62곳에 종사자가 350여명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성매매업소가 37곳,
종사자는 110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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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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