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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빼돌린 중고차 상사 사내 커플 징역

김철우 기자 입력 2015-04-05 09:32:13 조회수 0

대구지방법원은
중고차 매입 서류를 허위로 꾸며
억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중고차 업체 매매담당 직원 36살 김모씨와
이 회사 경리직원 34살 김모 여인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2013년 5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대구 동구의 한 중고차 상사에서
39차례에 걸쳐 실제 구매한 적이 없는
고급 중고 승용차를 사들인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5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원 김씨는 회사 소유 중고차 3대를
몰래 팔아 판매대금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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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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