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수사상황을 설명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공보담당 검사가 모 언론사의 기사 내용이
잘못됐다고 불만을 터뜨리면서 출입기자들에게
앞으로 취재 관련 전화를 받지 않겠다고
발언했다가 한시간 만에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지 뭡니까요.
김영대 대구지검 1차장 검사
"제가 지방지에다 중앙지까지 전화를 얼마나
많이 받는줄 아십니까? 누구 전화만 골라 받을
수 없으니까 앞으로 전화는 안 받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전화 취재를 거부한다고 했다가
1시간 뒤쯤 돌연 발언을 번복했다고 해요.
허허 참---
기자들에게 받아쓰기만 하라--는 말씀인지,
소통의 시대에 역주행하려다 브레이크가
걸렸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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