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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공식 개막경기가 오늘 오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졌습니다.
홈개막전 삼성의 상대는 SK였는데요.
과연 삼성이 최근 부진을 보여온
개막전 징크스를 딪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을지,
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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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공식 개막전이 열린 대구구장,
겨우내 기다렸던 야구의 봄,
팬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날이 펼쳐졌습니다.
◀INT▶ 이재상 / 대구시 본리동
"아, 너무 길었습니다. 진짜 오늘 날씨도
너무 도와주고, 날씨만큼 오늘 우리 삼성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기다렸습니다."
◀INT▶ 김범곤 / 서울시 미아동
"날씨도 따뜻해지고, 기다렸던 프로야구가
개막해서, 왔는데요. 특히 응원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16년 연속 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펼쳐진
삼성의 대구시민운동장 마지막 개막경기,
2009년 이후, 한번도 잡지 못한
홈개막전에 대한 삼성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첫해 빼놓고는 다졌는데,
올해는 마지막이니깐 대구시민구장이,
개막전을 꼭 승리하고 싶습니다."
2회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한 삼성은
3회 이승엽과 신예 구자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4-0으로 달아납니다.
SK도 7회 한점을 뽑았지만,
선발 피가로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힘입어
결국, 6대 1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삼성,
올시즌 우승경쟁상대로 꼽히는 SK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습니다.
S.U)
오늘 개막과 함께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삼성은
5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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