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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현재 조성중인 국가 5산업단지를
구미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탄소섬유 특화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첫걸음으로 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 총회에 회원 도시로 참석해 유럽지역의 기업유치에
나섰습니다.
독일 현지에서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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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니더작센주(州)에 자리잡은
인구 5만명 작은 도시 슈타데.
에어버스사와 도레이사 등
20개 탄소섬유 관련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세계 탄소섬유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지방 정부와 기업, 연구소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유럽 최대 탄소섬유
클러스터,CFK-VALLEY 총회가 열려
탄소섬유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됐습니다.
◀INT▶구나르 메츠 대표/
CFK-VALLEY(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
"탄소섬유 클러스터를 조성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클러스터를 통해
탄소섬유와 관련해 일자리 천 여개도 만들었고,
수 많은 기술혁신을 가져왔습니다."
탄소섬유 관련 108개 회사와 기관이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 구미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규회원으로 참석했습니다.
탄소섬유 관련 기업 유치 의지와
회원사인 글로벌 기업 일본 도레이사의
구미 5공단 공장 건립 등으로
회원 자격을 얻은 겁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우리의 기술이나 이런 것들을 협조를 받기
위해서는 외국에 특히, 이번의 독일의
CFK-VALLEY의 회원가입을 함으로써
구미 탄소산업의 외연이 훨씬 더 확장이 되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남 시장은
오는 6월 구미에서 열릴 '국제탄소산업포럼'에
회원사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등
구미 5공단의 글로벌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S/U]기업과 연구소, 그리고
지방정부가 함께 만든
독일의 탄소섬유 클러스터는
세계 탄소섬유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이번 회원 가입을 계기로
국가 5산업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관련된 기업유치를 위해
중앙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슈타데에서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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