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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가 오는
토요일 개막을 앞두고 오늘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은 12경기에서 5승 7패의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시범경기를
마쳤는데요.
시범경기의 의미와 시즌 전망,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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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한주 앞둔 주말,
펜스 공사 탓에 뒤늦게 대구에서 펼쳐진
시범경기에는 오늘 8500여 관중이 함께했습니다
경기는 내줬지만 5선발이 유력한
차우찬의 호투가 인성적이었던 시범경기 최종전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빠진 선수를 대신해야 하는데 투수쪽은
아직 있어봐야 될 것 같고,
타자쪽은 구자욱, 박찬도, 박해민같은
선수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상대팀 한화가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도 8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삼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늘 6위 아래였습니다.
S/U)
한경기 한경기에 승리를 추구하기보다
정규시즌 승리의 발판을 만드는 기간인
시범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원정이나 다름 없는 포항 홈경기가 이어지며
초반 팀성적은 주춤한 모습도 보였지만,
승패보다 새로운 선수 발굴과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INT▶ 안지만 /삼성 라이온즈
"캠프 내도록 운동하고 연습했던 걸 써먹고,
얼만큼 발전했는지, 준비됐는지, 시험보는
기간이라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이,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시즌에서 올해도 정상을 차지할지.
144경기의 대장정은 이번주 토요일
대구에서 시작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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