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을 길거리에 뿌린 혐의로
시민단체 활동가 변 모 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변씨는 지난달 1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인물 40여장을
뿌린 뒤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인물에는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는 글과 함께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등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남은 유인물 390장과
변씨의 휴대폰을 압수해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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