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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민사관학교, 부농인력 양성의 요람

한태연 기자 입력 2015-03-10 16:35:16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9년 전 설립한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다양한 영농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영농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덕분에 농민들 사이에서는
입학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칠곡군에서 야생화와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박영국 씨.

억대 부농인으로 자리잡으면서
남부럽지 않은 영농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며,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장으로도 제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SYN▶박영국/농민사관학교 졸업생
"그냥 드셔보세요. 야채에 비교 안 치고,
농약 안 친 야채를 끝까지 씹으면 단 맛이
납니다."

박 씨는 지난해 경북 농민사관학교에 입학해
유용한 정보를 얻으면서
더 많은 매출과 경영노하우를 얻게 됐습니다.

◀SYN▶박영국/농민사관학교 졸업생
"완전한 기술 전문가들에 의해서 정말 좋은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영농에도 많은 보탬을
줬고."

박 씨와 같은 부농 영농인들이 오늘
구미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민사관학교를 졸업한 이들의 성과를 표창하고
올해 새내기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농민들의 고급인력을, 농업 CEO를 만드는
최고의 요람으로 보고,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S/U]지난 한해 농민사관학교를 졸업한
영농인들은 모두 천 700여명에 이릅니다.

부농을 꿈꾸는 영농인들이 늘어나면서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갖춘
농민사관학교가 위기의 농업을 기회로
역전시키는 디딤돌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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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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