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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삼성라이온즈는 내일 옵니다만,
시민구단인 프로축구 대구 FC는
키프로스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주에 이미 돌아왔습니다.
삼성과 대구FC의 스프링캠프를 모두 다녀온
석원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석 기자(네), 프로야구 얘기부터 먼저 해볼까요?
삼성은 4년 연속 우승팀이어서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컸을 것 같은데, 캠프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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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서 보도해드린 것처럼
삼성의 스프링캠프는 우승팀이라는 여유속에서
선수들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보여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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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면서
캠프에 건전한 경쟁구도가 함께했다는 점이
특히 고무적입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앞서 보신
구자욱 선수를 포함해
박찬도, 문선엽 선수 같은 젊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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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을 하면서 연습경기도 했을텐데
성적이 어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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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전지훈련지에서 펼쳐지는 연습경기는
승패보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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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번 오키나와에서 9경기의 연습경기를
했는데 전체 성적표는 5승 1무 3패입니다.
요미우리전 패배를 제외하고 일본팀과의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우위를 보이며
기분좋게 오키나와 캠프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귀국하는 삼성 선수단은 오는 토요일
포항에서 시범경기를 시작할 예정이고요,
올해 정규시즌은 이번달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대구구장에서 개막돼 올해 가을까지
144경기를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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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번 전지훈련지가 팬들에게는
좀 낯선 곳이었던것 같은데, 섬나라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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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구FC의 이번 시즌 전지훈련은 지중해에
위치한 섬나라, 키프로스에서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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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나 환경면에서 분명 다른 전지훈련지보다
훨씬 좋았고 체력적으로나 속도가 빠른
팀들과 좋은 연습경기도 치렀습니다.
대구FC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유럽 클럽들과
11번의 연습경기에서 6승 2무 3패를
기록했는데요.
승패보다 팀의 조직력과 안정적 경기운영이
갈수록 더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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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과연 큰 숙제는
아무래도 1부리그 승격일텐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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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사실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17년만에 K리그에 등장한 기업구단,
서울연고의 E랜드에다 군팀 안산과 상주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영진 감독이 보여준 빠른 축구의
가능성은 커보입니다.
캠프 막판 보여줬던 경기력이라면 승격을 넘어
비록 2부리그지만 창단 이후 첫 우승까지도
기대를 모으는데요.
K리그 챌린지, 대구FC의 개막경기는
오는 21일 부천 원정, 홈개막전은 이달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네 지금까지 지역 연고의 삼성라이온즈와
대구FC의 전지훈련 소식과 올 시즌 전망
알아봤습니다. 석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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