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19 신고 '스마트하게 통보'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2-28 17:46:54 조회수 0

◀ANC▶
응급상황이 생기면 급하게 119에 신고한 뒤
출동차량을 애타게 기다린 경험들
있을실 겁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예상 도착시간과
출동 차량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어
이런 불안을 덜게 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루에도 260건의 구조구급 신고를
받는 대구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

지금까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차량을
보내기만 했지만,

이제는 도착 예정시각과 실시간 출동차량
위치까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s/u]"미리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응급상황을 가정해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전화를 끊자 바로 출동했다면서
예상도착시간이 스마트폰에 뜨고,
문자와 함께 온 인터넷 주소를 누르니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가 보입니다.

예상 도착 시간이 다가오자
'도착할 예정'이라는 문자가 한 번 더 오고,

그 뒤 바로 119대원들이 찾아옵니다.

◀SYN▶
"지금 가장 아픈곳이 어디십니까.
무릎이요?"

전국 최초로 119 신고접수 고도화 사업을 위해
대구소방본부는 펌프차량, 구급차 등
114대에 위치확인 장치를 달고
4개월간 시험운영을 마친 뒤 오는 7월부터
실제 운영에 들어갑니다.

◀INT▶
남은석/대구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 팀장
"시민들이 기다리는 체감시간은 1분이 10분
이상, 1시간 가까이 느껴질수있는 상황입니다.
이런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신고접수 여부와 출동차량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119에 전화하지 않아도돼,
행정력 낭비도 막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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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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