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프로축구 대구FC가 올해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지중해 섬나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영진 감독은 변화를 강조하며
혹독한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다음달 21일 첫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석원 기자가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END▶
◀VCR▶
겨울철이면 유럽 클럽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지중해의 키프로스,
대구FC가 이곳을 찾은 것은 이곳에 좋은
추억이 많은 조광래 대표의
선택 덕분이었습니다.
◀INT▶ 조광래 대표이사 / 대구FC
" 제가 FC서울 감독을 맡고 있을 때 처음으로
키프로스에 와서 좋은 환경에서 스타일이
다른 많은 유럽 팀들과 많은 경기를 하면서
우리선수들이 빠른 템포의 프레싱과 경기운영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대구 FC는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르며 강해지고 있는데요,
달라진 모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S/U)키프로스의 전지훈련은 다양한
연습경기와 함께 어느해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훈련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존 전지훈련과 비교하면 많게는
시간과 다양성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
선수들도 달라진 팀의 모습을 느낍니다.
◀INT▶ 허재원 / 대구FC 2015시즌 주장
"일단 감독님이 바뀌셨고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들어왔고 그냥 제가 새로운 팀에
들어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고요."
승격 목표와 함께 선발 출전을 놓고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전지훈련의 가장 큰 화두는 변화였습니다.
◀INT▶ 이영진 감독 / 대구FC
"변화의 필요성을 조금 많이 강조하고 있어요.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부분들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멘탈의 변화,
의식의 변화, 행동의 변화 이런 것들을
선수들에게 많이 주문하는 편이고."
땀과 투지가 넘치는
대구FC의 2015 키프로스 캠프,
올시즌은 과연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대구FC의 2015시즌 대장정은
다음달 21일, 부천과의 원정경기로 시작됩니다.
키프로스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