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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가 대구공항에서
잇따라 국제 노선을 취항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대한항공도 신규 노선을 만드는 등
대구공항의 하늘길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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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여객기가
오늘 대구를 떠나 상하이로 출발했습니다.
오늘부터 주 3회 대구와 중국 상하이를 오가는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한 것입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30일부터는
주 5회 일본 오사카 노선도 취항합니다.
◀INT▶함철호/티웨이항공 대표
"앞으로도 계속 홍콩 등지해서 여러군데
저희들이 들어갈 수 있는데를 물색해서
국제선을 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 태국 방콕 하늘길을 열었고,
이달부터는 중국 베이징 정기노선도
대구공항에서 주5회 취항중입니다.
s/u]"저비용항공사의 잇따른 취항에,
경제성을 이유로 국제 정기노선을 없앴던
대형항공사도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 22일에
주 3회 대구와 중국 선양을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선택 폭도
그만큼 더 넓어집니다.
◀INT▶이종길/경산시
"대구에서 김해까지 가서 비행기타니까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이런게 많이 생길수록
대구시민들이나 영남지방에서는 편리할 것 같고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공항발 국제선 운항편수는
1730편으로 2013년보다 43% 증가했고,
여객수도 덩달아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김영무/대구시 교통정책과장
"대구공항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남부권 신공항 건설에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대구지역의 늘어난 항공수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입지선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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