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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국가 5공단이 조성중인데,
구미시가 이 5공단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탄소클러스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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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동면 국가 5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
덤프트럭이 쉴새없이 흙을 나릅니다.
현재 40%의 공정률이 진행된 가운데,
1조 6천억원 투자를 약속한 일본 도레이사가
지난해 5공단 입주기업으로 첫 단추를
꿰었습니다.
구미 5공단 930만 제곱미터 터 가운데
376만 제곱미터의 1단계 공사가
진행중인 이 곳에 24만 제곱미터 규모의
탄소섬유 신축공장이 들어섭니다.
구미와 경상북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자원공사로부터 터를 사들여
50년 무상 임대조건으로
도레이사를 유치한 겁니다.
5공단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기업유치 설명회가 열리는 등 공장용지 분양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INT▶황창하 단장/
한국수자원공사 구미단지건설단
"인적.기술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구미에서
기업을 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입주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상하수도 도로 등
공정에 박차를 가하여 기업이 적기에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공단의 분양가는 대구와 수도권,
천안을 비롯한 경쟁 지역보다 싸고,
기존 공단과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 유치에도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특히, 이 곳에 산학관이 함께하는
융.복함 탄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다른 공단과 차별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최첨단 산업들을 5공단에 유치하기 때문에
수도권 규제완화는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우리 나름의 최선을 다하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U]하지만, 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20조 투자유치라는 구미시의 계획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지
걱정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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