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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매서운 한파...내일 오후에 풀려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2-09 06:20:18 조회수 0

◀ANC▶
절기상 입춘도 지나면서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만 뒤늦게 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가 영하 9도 가량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매서운 한파가 대구 경북지역에
불어 닥쳤습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시민들은 다시 두터운 외투와
장갑, 목도리로 단단히 무장했습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공기를 피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은 곳곳에 불을 피워놓고
몸을 녹였습니다.

◀INT▶김순월/시장 상인
"네, 올들어서 제일 추워요. 엄청 추워요.
날씨가."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9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해 12월 17일 영하 7.4도보다 더 떨어져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습니다.

봉화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울진은 영하 10.4도 등으로
경북북부 일부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령중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대구, 포항 3도,
안동 0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오후부터 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영하 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지만,
낮 기온은 대구, 포항 11도, 안동 7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한편 대구를 비롯해 칠곡, 경산 등 경북
15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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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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