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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송전탑 본통투 사건 수사.. 용두사미

이태우 기자 입력 2015-02-06 16:16:44 조회수 0

청도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사건과 관련해
엄정 수사를 강조하던 검찰이
경찰서장을 포함한 관련자 14명 가운데 4명만, 그것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하자
주민 등 관련자들이 발끈하고 있는데요.

변홍철 청도송전탑반대 공동대책위
집행위원장,
"주민들이나 대책위에는 사소한 것으로 연이어 구속영장을 들이밀고, 경찰서장이 돌린 돈봉투 사건은 축소해서 불구속 수사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라며 검.경이 한통속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수사가 용두사미로 끝난 걸 보면 검찰과 경찰이 늘 견훤지간인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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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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