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은 오늘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언니를 돌보다 지쳐
20대 여성이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복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이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장애인복지제도가
제대로 연계되지 않은 점과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부족 탓에
발생한 것으로 단순 자살사건이 아니라
장애인가정 해체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대구시에 주문하는 한편
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의 방안을
중앙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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