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인들의 명의로 여러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아 상습적으로
과다 투약한 혐의로 32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40여 차례에 걸쳐
수도권과 구미 지역 10여 개 병원에서
고등학교 동기나 선후배들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졸피뎀'성분이 함유된 수면제를 처방받아
상습적으로 과다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명의로 처방받은 수면제로는
약효를 보지 못하자 더 많은 수면제를
처방받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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