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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축구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대구 FC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지훈련지 남해를 찾아 힘을 실어줬는데요.
대구FC의 전지훈련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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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겨울의 흔적이 가득한
경남 남해의 미조구장.
선수단의 열기와 표정에는
다가오는 개막에 대한 두근거림이 가득합니다.
재창단에 가까울 정도로 새롭게 꾸려진
선수단 속에서
기존 선수들의 의지도 더 새롭습니다.
◀INT▶ 노병준 / 대구FC
"감독님의 스타일이나 그런 축구에 대한 성향을
선수들이 빨리 배울려고 노력하고 있고, 남해
내려와서 체력적인 거나, 이런 부분들을
감독님께서 많이 강조하셨기 때문에 그런 점에
1차적 목표를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체력훈련 위주로 펼쳐지는 국내전지훈련.
숭실대를 상대로 한 새해 첫 경기에선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기도 했는데요.
승리보다 득점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한 발 빠른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더했습니다.
◀INT▶ 이영진 감독 / 대구FC
"국내 전지훈련은 그 선수들의 어떤 체력적인
부분, 그 다음에 조금 빨리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그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려고 그걸 주안점으로 두고 있어요."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함께 하며
그 어느해보다 발 빠른 준비로 2015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는 대구FC.
S/U)
남해에서 시작된 대구FC의 뜨거운 겨울은
다음달 키프러스로 이어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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