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회사원이 길을 가던 사람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칠곡군 석적읍의 한 길거리에서
29살 A씨가 행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회사 동료
23살 B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행인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회사 동료의 진술과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A씨를 찌르고 달아난 행인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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