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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피해자 단체...한위수 변호사는 대법관 안돼

이태우 기자 입력 2015-01-16 15:53:05 조회수 0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한위수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를
대법관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조희팔 사기 피해자 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조희팔 사기 피해자단체인
'바른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대법관은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사회 약자를 보호할 철학과 의지를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면서 '한위수 변호사가 조희팔 일당의
변호를 꾸준히 맡아온 만큼 대법관 후보로서
도덕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위수 변호사는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관리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중인 52살 현 모 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돼 있고, 예전에도 조희팔
사기사건 관련자들의 변호를 꾸준히 맡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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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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