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거래 업체로부터
억 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52살 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은 부사장은 지난 2010년 7월 쯤
거래업체로부터 독점 거래와 제품 단가 인하
청탁을 받으면서 2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은씨가 업무와 관련해 거래업체에
먼저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돈을 준 업체는 한국지멘스에서
압력계측기 등을 공급받아
국내 화력발전소에 납품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