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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20대 2명이 구속됐는데,
주로 나이 많은 상인들만 노렸다고 합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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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단감을 사고 주머니에서
5만원 짜리 지폐를 꺼내 상인에게 건냅니다.
그리곤 거스름 돈을 받습니다.
또 다른 남성도 귤을 사며
역시 5만원 권을 내고 잔돈을 챙깁니다.
이번에도 물건을 사고 5만원 지폐를 건냈는데
상인이 잔돈이 없어 근처 상인에게 돈을
바꾸러가자
이 남성은 샀던 물건을 내려놓고 자리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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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정 모 씨등 2명은 이렇게 부산과 경남
밀양의 전통시장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
14장을 사용하고 거스름 돈으로 53만여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컬러프린터로 위조지폐 70장을
만들었습니다.
◀INT▶윤언섭/대구수성경찰서 수사과장
"나이 많은 노점상들이 위조지폐 구별 능력이
없고 빨리 장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미처
세밀한 감별을 예상하지 못하고.."
s/u]"위조된 5만 원권 지폐입니다.
은선을 손으로 만질 경우 매끄러운 질감이 없고
홀로그램색도 진짜 지폐에 비해 흐릿합니다."
불빛에 비춰보면 인물 초상도 없습니다.
경찰은 전통시장 상인을 상대로 한 위조지폐
범죄가 등장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양관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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