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금목걸이를 삼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이 달아났다가
5시간 반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대구 중구의 한 병원 2층 화장실에서
밖으로 뛰어내려 달아난 38살 김 모씨가
오후 1시 반 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씨는 도주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달서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검거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대구 동성로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다가
금목걸이를 삼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오늘 도주행각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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