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시공으로 붕괴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던
대구의 중고차 매매단지 엠월드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국민안전처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인 서구청을 통해
엠월드에 정밀안전진단을 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단 결과 필요한 경우
보수 보강 명령 등
후속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달
엠월드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붕괴 위험 징후인 구조물 뒤틀림 등은 없지만
마감재와 구조체에 균열이 있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