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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금연열풍...작심삼일 지금이 고비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5-01-05 16:30:00 조회수 0

◀ANC▶

담뱃값이 많이 오르면서
이 참에 아예 담배를 끊자 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이왕 마음을 먹으셨다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여] 금연은 닷새쯤이 가장 힘들다는데,
금연 '작심삼일'이 되지 않는 방법을
이태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거센 금연돌풍으로
일부 금연약품은 동이날 정돕니다.

◀INT▶금병미 약사/동남약국
(지금 약이 품귀되어 도매상에도 약이 없다.
환자를 돌려보내는 현상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도 평소의 4-5배 많은
사람이 찾아 시장통처럼 붐빕니다.

그 가운데는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만큼이나,
금연 결심이 흔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INT▶김기홍/흡연 경력 50년
(금단 현상 심하다, 어지럽고. 3일 전부터
이런 현상이 오길래)

◀INT▶이종민/흡연 경력 30년
(끊으려고 몇 번 시도했는데, 일주일도
못견디고...)

◀INT▶황석선/수성구 보건소 금연담당 의사
(3일에서 일주일 사이가 가장 힘든 시기다.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이 배출되는 시기여서)

담배를 피고 싶은 욕구는 길어야 3분,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흡연욕구를
잊어야 하고, 혹시 담배에 손을 댔다고 해도
좌절하면 안됩니다.

◀INT▶고혜진 교수 경북대병원 금연클리닉
(혹시나 담배를 피웠더라도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실수라고 생각하고 나를 용서하고
다시 금연해야)

일부 의사 처방이 필요한 금연약품은
병원의 금연클리닉이나, 내과, 가정의학과 등을
찾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S/U)"담배를 6개월 끊으면 일단 금연에
성공했다고 의료계는 보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적인 금연 열풍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 지
기대가 큽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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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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