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가 지난달 10일 발생한
염소산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이사장 51살 하 모 씨와
상무이사 55살 석 모 씨, 폐수처리실장
55살 박 모 씨 등 3명을 입건했습니다.
공장의 안전보건업무 담당자인
하 씨와 석 씨는 화학물질 저장탱크와
연결호스 등에 원재료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고 폐수처리실장 박 씨는
탱크로리기사에게 주입호스를 잘 못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분석과 폐수처리실장의
진술 등을 통해 과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화학물질 저장탱크 배관에다 원재료 이름을
적어놓지 않아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사장과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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