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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지역 곳곳의 해맞이 명소에서는
추운 날씨속에서도 수많은 인파가 찾아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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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기운이 하늘로 퍼지더니
2015년 첫해가 솟아오릅니다.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과 함께
모습을 내민 해는
힘차게 한 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대구의 일출 시각은 7시 35분.
동촌유원지 해맞이 동산에는
새해 첫해를 보려는 수천 명의 시민들로
새벽부터 붐볐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일출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하늘 위로 솟아오른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새해 다짐과 소원을 빌었습니다.
◀INT▶이세라
"가족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고. 새해 파이팅!"
◀INT▶서정우 서선혜 박명희
"우리 가족들 올 한해 건강하고요. 제가 하는
일이 더욱 번창했으면 좋겠고요. 우리 애들
학업성적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INT▶최주홍 차은지
"저희 청년들의 소망이겠지만 학업문제나
취업문제나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소원도 빌었습니다."
일출 명소인 포항 호미곶에
15만 명 이상의 해맞이객이 몰리는 등
경북 지역 곳곳에서서도
수많은 인파들이 해돋이로 새해 첫 날을
맞이 했습니다.
◀INT▶송지율 송형윤 송지원 하혜정
"저희 서울에서 왔거든요. 여기까지 잠 안자고
밤새 내려와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좋고 직접
보니 멋지네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붉은 태양과 함께
시작한 2015년.
올 한해는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모두가 고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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