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신생아들이 결핵균에 노출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남대병원측은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전공의 1명이 최근 결핵에 걸린 사실이
확인돼 격리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공의는 지난 9월과 10월 두 달동안
신생아실에서 근무했는데,
이 기간동안 신생아실에 있었던
신생아는 모두 86명입니다.
보건당국은 86명의 신생아 가운데
접촉빈도와 강도 등을 기준으로 역학조사를 해
결핵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신생아
18명을 최종 확정하고 앞으로 3차에 걸쳐
검진을 시작합니다.
결핵에 걸린 전공의는
지난달 14일 격리돼 결핵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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