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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쇠퇴한 대명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양관희 기자 입력 2014-12-16 16:34:24 조회수 0

◀ANC▶

계명대와 대구대 등 대학 캠퍼스가 떠난 뒤
침체됐던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주민 자치공간을 만들고
공연문화거리를 활성화하는 등
복지문화마을로 다시 태어납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간이 멈춘듯 오래된 간판만이
회색빛 거리를 지키고 있고,
비좁은 골목길 옆 주택 곳곳은
사람들이 떠난지 오랩니다.

s/u]"대학교 캠퍼스들이 떠난 뒤 침체됐던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가
복지문화마을로 다시 태어납니다."

대구 남구가 구상한 '대명 행복 문화마을'
사업이 정부로부터 도시재생사업으로
승인받은 덕분입니다.

c.g]앞으로 4년동안 대구 남구 대명 2동, 3동,
5동 지역에 240억 원을 들여
주민자치 공간을 새로 만들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맞춰
역세권도 정비합니다.

c.g]낙후된 거주환경과 취약계층 보행환경을
개선시키고 특히 남아있는 소극장들을 연계해
공연문화거리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INT▶정철원/대명공연문화거리 주민대표
"대한민국의 브랜드있는 거리 도심재생에서
출발하는 문화거리의 꽃봉오리가 되지 않을까
저희들은 굉장히 기대하고 있고. 저희들
현장에서도 여기에 부응해서 열심히 뛰고
발맞추고 시민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거지를 철거한뒤 개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높혀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게 됩니다.

◀INT▶
이철우 과장/대구 남구청 도시재생총괄과
"지역의 문제를 지역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마중물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서 대표적인 도시
재생의 롤모델로 발전시키고자."

대구 남구청은 도시재생 사업이 끝난 뒤에도
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립 공동체를 만들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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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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