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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가스 누출사고 책임자 규명 수사

양관희 기자 입력 2014-12-12 11:47:37 조회수 0

경찰은 대구 도금공장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어제 탱크로리 운전기사 46살 라 모 씨와
폐수처리기사 55살 박 모 씨를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운전기사 라 씨는
"폐수처리기사가 준 호스에 탱크로리 호스를
연결했다"고 밝혔지만 폐수처리기사 박 씨는
"차아염소산염 저장탱크에 연결된 호스를
줬는데 탱크로리 기사가 황산탱크 호스에
연결했다"며 서로 엇갈린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과거 이 사업장에서
차아염소산염을 배달한 경험이 있는
탱크로리 기사들을 상대로 주입방법 등을
조사한 뒤 주의의무 위반이 있으면
관련자들에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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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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