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 파업이 6일째를 맞았지만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대병원 노조는 경영진이 칠곡 제3병원 건립을 중단하고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와 기획재정부가 있는
세종시에서 오늘 시위를 벌입니다.
경대병원 노사는 지난 27일 파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협상을 통해
간호인력 충원에는 뜻을 같이 했지만
3병원 건립과 임금인상, 복지조건 등에서는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 됨에 따라 경대병원은
새로 입원 환자를 받지 않고 있고,
수술도 평소보다 40%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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