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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명의 물줄기를 바꾼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고려 금속활자 기술에서 탄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
대구문화방송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사실로 밝혀진다며
세계사를 다시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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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활판인쇄 연구 권위자인
프랑스의 올리비에 드로니용 박사.
박사는 3D 전자현미경으로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로 만들었다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를 조사해 봤습니다.
그 결과 독일에서 주장하는 활자제조 방법이
아닌 고려의 주물사 주조법으로 만든 활자로
인쇄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고려의 주물사 주조법으로 활자를 만들면
인쇄물에도 거친 흔적이 남게 되는데
42행 성서가 같은 흔적을 남긴 것입니다.
◀INT▶올리비에 드로니용 박사/
스트라스부르대학
"종이 위에 부딪히거나 변형된 작은 조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주물사 주조법을 사용했다는 증거입니다."
취재진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실에서
3D 표면형상측정기로 살펴본 결과
같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INT▶ 윤용현 박사/국립중앙과학과
"모래의 흔적이 주조에, 주조가 됐고,
주조 되어진 금속활자로 인쇄를 했을 때
그런 주물사의 흔적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구텐베르크의 초상화를 통해서도
이같은 사실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구텐베르크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활자주조 기구입니다.
그런데 그 모양이 후대 독일에서 주장하는
구텐베르크의 활자주조 방법의 주조기구가 아닌
고려의 주물사 주조법의 주조기구와
매우 흡사합니다.
◀ANC▶ 황정하 박사/고인쇄박물관
" 손에 들고 있는 방법이 마치 동양에서의
주물사 주조방법과 같은 그러한 그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도
우리 동양과 같은 방법으로 해서 활자를
주조해서 인쇄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오늘밤 11시 15분
인류 문명의 혁명을 이끈 금속활자의 감춰진
진실을 최초로 다룬 보도특집
'구텐베르크 고려를 훔치다'를 방송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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