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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우승팀 삼성, 5연패를 위한 "지키는 스토브리그"

석원 기자 입력 2014-11-16 14:52:20 조회수 0

◀ANC▶
2014 프로야구 정상을 차지하며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우승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겨울 이적 시장과 함께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본격 협상이 시작될 FA시장에서
소속팀 선수가 5명이나 되는 삼성의
스토브리그는 분명 분주해보입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우승의 강렬한 짜릿함은 벌써 잊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맞아
2015시즌 준비를 서둘러야 할 삼성.

팀 내 FA 그러니까
자유계약 선수만 무려 5명이나 됩니다.

우승의 주역인 윤성환과 안지만,

프렌차이즈 스타인 배영수와
왼손 계투조 권혁.
든든한 내야백업, 조동찬까지.

팀의 방침은 물론, 선수들도 일단 팀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INT▶ 윤성환 / 삼성 라이온즈
"뭐, 일단 저희 팀에서 잘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고."

올시즌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도
변숩니다.

한국시리즈 MVP 나바로와
리그 삼진왕 밴덴헐크는 무조건 잡겠다는 입장,

하지만 밴덴헐크의 경우, 일본구단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밴덴헐크 / 삼성 라이온즈
"나에겐 2년간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대우를 해줬던 팀이다. 열린 마음으로
내년시즌에 남아있길 기대하며
(남을 수 있다면) 영광으로 여길 것이다."

FA선수들과 외국인 선수 말고도
10구단 체제로 KT특별 선수지명으로 인한
20명의 보호선수 명단까지 고민해야 하는
이번 겨울,

전력 유지를 위한 고민은 깊어지는 가운데
삼성의 또다른 "지키는 야구"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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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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