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중학생이 국제교류협력 행사에
참석했다가 현지 호텔 수영장에 빠져
숨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대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일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해당 중학교는 학생 20명, 교원 3명이
샌디에이고의 한 중학교에 지난달 13일
국제교류협력행사를 떠났는데,
로스엔젤레스 문화탐방을 위해 현지 호텔에
머물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현지 경찰이 조사한 내용을 넘겨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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