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국제교류 참가 중학생, 미 호텔 수영장서 숨져

양관희 기자 입력 2014-11-13 17:14:26 조회수 0

대구의 한 중학생이 국제교류협력 행사에
참석했다가 현지 호텔 수영장에 빠져
숨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대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일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 조사 결과,
해당 중학교는 학생 20명, 교원 3명이
샌디에이고의 한 중학교에 지난달 13일
국제교류협력행사를 떠났는데,
로스엔젤레스 문화탐방을 위해 현지 호텔에
머물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현지 경찰이 조사한 내용을 넘겨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