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은
만성적자에 허덕이다 불법 보조금까지 받아
물의를 일의킨 시설원예생산단지를
다음달 말 운영을 끝내기로 하고,
입찰을 거쳐 5년 동안 민간에 단지를 빌려준뒤
최종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시설원예생산단지는 8만 2천여 제곱미터의
유리온실에서 국화, 장미, 백합 등
꽃을 생산해 주로 일본으로 수출해 왔지만,
적자가 누적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꽃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상자 크기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 7억 5천만원을 더 타내다 적발돼
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보조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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