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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목동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각본없는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9회초에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린
박한이 선수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 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오늘 원정 첫 경기를 잡으며
한국시리즈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3차전 경기, 권윤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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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장을 떠나 장소를 목동으로 옮긴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 초반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습니다.
삼성 선발 장원삼과 넥센의 오재영,
두 좌완투수들은 4회까지 깔끔하게
상대 타선을 제압했는데요.
0의 균형을 깬 건, 넥센이었습니다.
삼성은 5회말 넥센의 외국인 타자 로티노에게
뼈아픈 솔로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삼성은 1회부터 4회와 6회, 모두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고도
점수를 내지 못해 끌려갔지만,
경기막판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8회 이승엽의 타구가 안타가 되며
동점을 만들더니,
9회초 투아웃 1루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MVP 박한이가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3-1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한 삼성,
내일 낮 2시 목동구장에서 있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이
내일 경기를 잡고 시리즈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대구문화방송은 내일 4차전 경기도
목동 현지에서 라디오를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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