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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어제 저녁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답게
양팀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졌지만,
승패는 불펜 투수들에 의해 갈렸고
삼성이 1차전을 내줬는데요.
더욱 오늘 2차전의 중요성은 높아졌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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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에이스 밴덴헐크와
20승 투수 밴헤켄이 나선 한국시리즈 1차전,
두 선수 모두 3회 두점을 내줬지만,
6회까지 호투를 이어가며 팽팽한
1차전의 긴장감을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불펜,
다소 우위가 예상됐던 삼성의 계투진은
차우찬이 8회 강정호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결국 4대 2로 1차전을 내줍니다.
◀INT▶ 염경엽 감독 / 넥센 히어로즈
"1차전 승리했으니 좋은 흐름을 이어가되
내일은 또 내일 승리할 수 있도록 잘라서
준비하겠습니다."
시리즈 1차전을 내준 삼성,
무엇보다 안지만 투입 시점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원래 안지만이었지만, 안지만이 연습 전에
담 증세가 있다고 해서 못 썼고,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차우찬이 내준 홈런도 아쉽지만,
3회 나바로의 홈런 이후, 9회 1아웃까지
19타자가 연속으로 범타를 기록한 삼성.
S/U)
2차전 선발로 삼성은 윤성환을,
넥센은 소사를 예고한 가운데
오늘 침묵한 중심타선이 부활할지가
삼성에겐 절실합니다.
홈에서 반드시 1승 1패를 맞춘 뒤
목동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진 삼성에게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한층 더 졌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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