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월세가격 내림세가 지속된 반면
대구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의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고,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0.4%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반해 서울과 경기는 지난 달 월세가격이 각각 0.2%와 0.3%씩 내렸고,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서울은 2.5%, 경기는 2.4% 내렸습니다.
감정원은 수도권의 경우 저금리 기조로
월세 전환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대구는 전세가격 비율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월세 수요 증가와 신규 공급 증가가 맞물려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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