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버스회사가 버스 안전 검사를
직접하는 '셀프검사'를 하고 있는데
합격률이 너무 높아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경협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사정비업체로 등록한 버스회사 3곳은
지난해 회사차량 3천 500여 대를 직접 검사해
0.5%만 불합격 처리하고 나머지 99.5%를
합격처리했습니다.
이는 교통안전공단 사업용 대형버스검사
불합격률 16.8%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김경협 의원은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대중버스의 안전검사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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