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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4월 대구문화방송이 보도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의 신뢰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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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4.4 뉴스데스크 앵커멘트
"한국감정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두고
한 시민단체가 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보도한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부실논란과 관련해
정확성과 신뢰성에 큰 문제가 있다며
폐지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SYN▶ 김상희/새정치민주연합
"엉터리 통계를 내서 잘못된 정책을 수립하게 하고 소비자들도 이걸 가지고 잘못 시장을
파악하게 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게 하는 것,
이거는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도 이런 걸 하지 않아요."
감정원이 부동산 경기를 띄우는 데 급급한
정부와 코드를 맞춰, 과장된 발표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고 있다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SYN▶ 오병윤/통합진보당
"아파트 가격 17주 연속 상승 이렇게 발표를
하더라고요.(중략) 17주 동안 전국적으로 86만원 정도가 올랐어요. 퍼센트로 보니까 0.36% 정도예요. 물가상승률이 그 기간 1.4% 였으니까
4분의 1도 안 돼요. 그러면 사실은 제목은
17주 연속 주택가격 안정 이렇게 나와야 된다고
저는 봐요."
◀SYN▶ 서종대/한국감정원장
"필요성 문제와 정확성 문제는 계속 검토를
해서 국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장관실보다 훨씬 넓은 감정원장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 강석호 의원/새누리당
"혼자서 32평을 쓰고 있어요. 한 30평 정도.
서민들이 보면 아파트 30평이면 한 2가구,
3명에서 5명은 거주하는 아파트로 보면
되거든요."
◀SYN▶ 서종대/한국감정원장
"넓다고 생각하고 줄이겠습니다.
(넓은 게 아니고 많이 줄여야죠.)"
비주거용 부동산의
가격공시제도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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