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들어 대구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올들어 지난 달까지 9명에 그쳤지만
이달 들어서만 30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전국적으로도 이 달 들어 천 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물린 자리에 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과 발열,
구토와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대구시는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빨리 낫지만
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위험할 수 있다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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