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KEC 폐업반대 범시민서명운동본부는
오늘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식회사 KEC의 구미공장 '구조고도화사업'
신청은 폐업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KEC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면
대형 백화점 입점으로
주변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되고
공장 터에서 대규모 건설공사가 이뤄지면
그나마 가동중인 KEC 반도체 공장도
결국 폐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구조고도화사업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도체 소자 업체인 KEC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다음달 28일까지 공모하는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자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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